4분기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를 향한 완만한 상승세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 4분코스피지수는 1700~2000포인트로 하반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팀장은 “더블딥 우려에도 세계경제 회복세로 돌아섰고 국내경제도 수출 주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경제 연착륙,국내외 유동성의 증시 유입등의 요인으로 하반기 주가지수도 상승 흐름을 나타낼 간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 팀장은 “주가지수가 상승 흐름이 예상됨에따라 조정 시 저평가 우량주로 분할 매수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IT업종 및 기계, 철강등 중국 고성장 수혜 업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반면에 그는 증시 상승세를 저해할 요인으로 남유럽발 재정위기 영향 지속,중국의 긴축,선진국 국가 신인도 위험과 한국은행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