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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 3안타…박찬호도 1이닝 무실점

추신수가 28일(이하 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우익수겸 3번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이날 사바시아(30 뉴욕 양키스 투수)를 상대로 4타수 3안타에 2루타 1개, 도루 1개를 기록했다. 타율도 2할 9푼 7리까지 끌어올려 시즌타율 3할을 눈앞에 뒀다. 또한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최근 여섯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갔다.

특히 7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유격수 쪽으로 치우친 수비 위치를 간파해 3루수앞 초구 기습 번트 안타를 만들어 출루하는 재치를 과시했다.

한편, 양키스 불펜 투수로 활약 중인 박찬호는 1-4로 뒤진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박찬호는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후속타자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1이닝을 막았다. 박찬호의 평균자책점은 5.40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