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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 주가 영향은 미미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이 30일 공식 발표됐지만 증권가에서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됐던 시나리오"아며 "이번 공자위의 민영화 방안도 새로운 점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이날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으로 경남·광주은행은 분리 매각하고 우리투자증권은 지주사와 묶어서 일괄 매각키로 결정했다.

현재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경남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주은행에 대해서도 광주·전남지역의 상공회의소들이 인수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현재 우리금융은 2.29%, KB금융은 1.53%, 하나금융 2.52% 내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2.60%), 부산은행(1.93%), 대구은행(0.33%) 등도 모두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