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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Q 연결기준 매출 960억, 전년比 26%↑

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9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0.3% 성장한 206억원, 당기순이익은 소폭 성장한 14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에서는 국내 내수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3%나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품목별로는 전 품목 고른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홈쇼핑 매출이 6월에만 80억원이 넘는 호기록을 나타냈다. 또 리빙용품인 ‘리빙박스’ 도 할인점과 홈쇼핑 방송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4% 증가액을 보였다.

락앤락은 현재 106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17개 현지 영업·생산법인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중국은 락앤락 전체 매출액 중 약 40%의 매출액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이번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성태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이번 매출액인 960억원은 올해 2분기 목표로 정한 879억원에서 9.2% 초과 달성한 수치”라며 “이는 국내 내수시장 성장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시장인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영업법인에서 빠르게 유통채널이 구축되어 본격적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분기에 2선 도시 진출과 함께 3선 도시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실적도 작년과 비교해 크게 성장하리라 기대한다”며 “올해 남은 3, 4분기에도 공격적인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36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