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진행이 된 제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수상한 업체들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 기업들은 제품의 인지도와 함께 환경친화적인 패키징으로 자연과 환경을 지키며, 기업의 그린 경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신기술 패키징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친환경 패키징을 선호하면서 각 선진국에서도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규제를 점차 강화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국내의 기업들도 모범 사례를 찾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우수패키징 제품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서며, 지난 6월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주목받는 기업들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과 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과 멀티오픈용 종이뚜껑', 우수한 패키징 기업으로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한 ㈜레코(www.ireco.kr)의 에어셀쿠션 등이다.
먼저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은 기존의 가전제품 포장에 비해 포장재 중량을 44% 절감하였고 포장을 뜯지 않고 제품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운송과정에서 파손을 줄이고 수출시 제품 재포장과정을 감소시켜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였기에 주목 받고 있다.(주)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은 기존 고온음료용 종이컵에 이중구조를 채택하여 보온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골판지 사용을 줄여 포장원가를 절감하였고 멀티오픈용 종이뚜껑‘은 기존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하여 개폐의 수월성과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코의 에어셀쿠션은, 기존 해외 방식과는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하여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킨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술로서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이 절감되어 이후의 많은 적용이 예상되는 제품으로 각 업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식회사 레코의 김영수 대표는 에어셀쿠션은 다중벨브로 각기 셀에 공기를 유입시켜 탁월한 제품보호성과 다양한 분야의 완충재로 사용이 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차세대 완충재로 불리우며 패키징 원가를 절감하거나, 친환경 패키징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기존 해외기술은 2009년 기준으로 약 50억원 가량의 판매을 올렸으며 금년에는 더 많은 매출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레코의 국산화 기술로 이 부분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에어주입형 완충재를 제외한 기타 완충재부분에서도 수입대체효과 200억원가량, EPS(스티로폼) 국내 시장 1100억원 가량 등의 대체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에어셀쿠션은 고급전자제품, 반도체 관련 제품의 패키징에서부터 고급와인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한다.(031-433-8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