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발사한 해안포가 북방한계선(NLL) 남쪽 백령도 인근 해상에 해안포 130여발을 발사한데 대해 중국언론은 이날 오후 별다른 논평없이 사실 보도만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한국 국반부 대변인실을 인용해 북한의 해안포 발사 사실을 즉각 보도했고 다른 언론매체들은 신화와 외신보도를 인용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NLL이 남북간의 분쟁 해역이라고 말하고 북한은 한국군이 이날 5일간의 서해 훈련을 마치는 마지막 날인 이날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외교부는 10일 오전까지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관해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