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플러스(대표 이근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18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코엑스 베이비페어)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Hall A와 Hall B에서 개최된다.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연 2회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로 2000년 첫 개최시 2만 7천여 명이 관람한 데 비해 지난 3월 행사에서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에는 총 11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국내 최대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전시회로 거듭남에 따라 “우리 모두가 엄마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도 동시에 진행되 더욱 의미가 깊다. 주최사 이플러스는 행사에 앞서 홀트아동복지회(회장 민경태)와 입양 전 아기 및 위탁모를 후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저귀 400박스와 내의 250벌, 입양시 아기에게 입힐 출국복 250벌 등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회환원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개막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잔치’라는 부제로, 아직 새로운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첫 돌을 맞이하는 23명의 입양 전 아기들과 이 아기들을 돌봐온 위탁모들을 초청, 특별한 돌잔치를 열어주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소외된 아기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돌잔치는 돌잡이를 진행하고 돌사진을 촬영하며 위탁모가 돌을 맞은 아기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태교음악회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개최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이벤트홀에서는 모유수유강좌, 아토피 피부 예방, 치료법강좌, 친환경 출산용품 DIY 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 출산을 앞둔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식 협찬사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앤컴퍼니를 비롯해 출산∙육아용품 업체인 베비라∙유한킴벌리∙더블하트∙콤비코리아∙한국치코∙해피랜드에프앤씨, 제대혈은 녹십자∙메디포스트∙보령아이맘셀, 유아교육 업체로는 애플비∙잉글리시에그∙제이와이북스닷컴∙프뢰벨∙한국차일드아카데미, 생활가전제품 업체는 교원L&C∙소니코리아∙LG전자 등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해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용품업체 150개 업체의 350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플러스 이근표 대표는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단지 전시회로서의 역할을 벗어나 이제는 임신 출산 육아 트랜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본 행사가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층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엄마와 아기를 위한 문화체험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사회환원 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