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월 조강생산량이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철강연맹은 20일 일본의 7월 조강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한 922만2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요가 저조했던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 증가로 3개월 연속 900톤대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1.4% 감소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건축수요 부진 및 중국 수급 악화로 생산을 억제하고 있어 향후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강종별로는 보통강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710만톤, 특수강이 53.4% 증가한 212만2천톤이었고 부문별로는 전로강 생산량이 21.6% 증가, 전기로강이 16% 의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