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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킨텍스점 오픈…내년 상반기 중 이마트 매출 추월할 것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홈플러스 118호점인 킨텍스점(점장 홍화룡)을 오픈한다.

홈플러스 킨텍스점은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169,600㎡(약 51,000평)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레이킨스몰에 입점해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쇼핑 서비스로 수도권 북부 상권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킨텍스점은 백화점, 영화관을 비롯해 142개에 달하는 패션 잡화 쇼핑몰 등이 함께 들어서는 레이킨스몰에 입점하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시설인 ‘일산 킨텍스’를 방문하는 연간 약 2200만명의 유동인구 및 일산, 파주, 김포 등에 거주하는 330만명의 배후상권을 적극 공략하여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킨텍스점은 영업면적 11,759㎡(3,557평)로 인근 3km 이내 경쟁 대형마트보다 최고 80%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 대형마트로서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은 쇼핑공간이, 지하 5층에서 2층은 주차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총 600여 개의 평생교육아카데미 강좌 중 어린이 강좌를 지역 최대 규모인 480여 개로 구성했으며, 그린스토어 컨셉을 도입해 점포 곳곳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며, 연간 1063톤의 CO2를 감축해 산림청 기준 38만 2649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 평균 대비 8%, 전국 평균 대비 68% 이상 높은 소득수준을 기록한 일산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를 감안해 홈플러스 킨텍스점은 ‘오르루체 명품관’을 입점시켜 샤넬, 프라다, 페라가모 등 17가지 인기 명품 브랜드 상품을 시중 백화점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고객을 위한 ‘샐러드 코너’, 몸매 관리 트렌드에 맞춰 닭 가슴살, 마테차, 녹차 비타민제 등으로 꾸민 ‘몸짱존’ 등을 선보이는 한편, 신선도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즉석 김밥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근에 학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을 위한 아티제블랑제리 ‘대형 케이크 주문 서비스’, 피자·식빵·초콜릿 등 ‘대용식 코너’, 다양한 파티용품을 구비한 ‘파티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홈플러스 킨텍스점 홍화룡 점장은 “원스톱 복합 문화쇼핑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수도권 최대의 유통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와의 점포 격차를 10개로 좁히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이마트 매출을 추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