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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브랜드 나스, 갤러리아명품관에 한국 첫 오픈

2010 F/W 화장품 MD개편을 앞두고,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갤러리아명품관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헐리웃 셀러브리티, 디자이너, 수많은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가 오는 9월 3일 갤러리아명품관 WEST 1층에 한국 최초로 오픈하기 때문이다.

백화점에 따르면 이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통해 나스의 오픈 소식을 들은 나스 매니아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1994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랑소아 나스에 의해 탄생된 나스는 여성들이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룩, 분위기, 이면의 모습, 혹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메이크업 브랜드이다.

지난 16년간, 프랑소아 나스는 많은 화보 작업을 통해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마돈나와 같은 스타일 아이콘들의 캐릭터를 창조해 내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이미지 메이커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또한 유명 잡지인 보그, W, 하퍼스 바자 등의 커버 메이크업을 담당하면서 명성을 쌓아나갔으며, 그의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마크제이콥스, 캘빈클라인 등에게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나스의 제품들은 헐리우드 셀럽들 사이에서도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사라 제시카 파커는 나스의  ‘멀티플’을, 가쉽걸의 대표적인 얼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나스의 전 제품 라인을, MTV 더 힐 에 출연한 리얼리티 TV 스타인 휘트니 포트는 ‘오르가즘 블러쉬’와 ‘브론징 파우더’를, 영국의 패션 아이콘 시에나 밀러는 ‘라구나 브론저’를 본인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9월 3일 오픈 당일, 갤러리아명품관 나스 매장에는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훌리오 산디노가 방한해 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메이크업 쇼 및 쉐이드 매칭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픈 행사 기간인 3일부터 5일 중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나스 베스트 컬러로 구성된 미니 립글로스 트리오 키트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3일부터 5일까지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갤러리아백화점 상품권 1만원, 2만원권을 증정한다.

해외의 핫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는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2004년 약국에서 출발한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을 국내 최초로 입점시켜 선풍적인 열기를 몰고 온 바 있으며, 뛰어난 바디 제품으로 유명한 록시땅, 영국 황실의 공식 향수로 지정되기도 했던 크리드, 독특한 질감과 컬러를 코스메틱에 담아 많은 스타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키며 많은 메이크업아티스트 및 화장품 매니아들로부터 환영을 받아 왔다.

갤러리아명품관 조정우 차장은 “독창적이고 독립적이며 개성을 존중하는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인 나스는 갤러리아명품관 고객들의 니즈에 완벽히 부합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 메이크업 계의 새로운 흐름을 몰고 올 브랜드 나스의 거침없는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