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뉴시스와 동일]시흥-광명, 보금자리사업 명품 추진 공동협력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시흥·광명보금자리사업의 평품 추진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갖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시장과 양 시장은 중앙정부를 상대로한 협상력 강화를 위해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 등 모두 8명이 참여 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실무자간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달 20일 "정부가 서민을 위해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하고 있지만 물량에 치중해 자족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이 미흡한 상태로 추진되고 있다"며 "시흥광명보금자리주택을 자족기반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성장거점 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 시장도 "국토해양부가 치수, 안전, 교통, 환경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할 경우 각종 행정 협조를 중단하는 등의 중대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 3월 광명·시흥시 일대 1736만7000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 2020년까지 9만5000여 가구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