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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뉴스 <9월 6일>

구글, 검색순위 조작..소송 줄줄이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검찰은 구글이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소송을 제기한 웹사이트들은 구글이 의도적으로 검색 엔진 순위를 떨어뜨리고 광고 위치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中유치원생 80여명, 집단 입원

중국 북서부 간쑤성의 한 유치원 원생 87명이 요구르트를 먹은 뒤 집단 입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간쑤성 란저우시에 위치한 란타이 유치원의 3~5살 원생 87명은 고열과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브뤼셀, 독일 훌리건 200여명 체포

독일의 광적인 축구팬 `훌리건' 200여 명이 4일(한국시간) 밤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로 2012 예선전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AFP가 4일 보도했다. 독일축구협회(DFB)는 "경찰은 강력하게 훌리건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美 중산층 부활 역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 노동절(6일)을 앞둔 주례연설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을 위해 중산층의 부활 필요성을 역설했다.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위기 기간에 가장 타격을 입은 중산층의 번영과 활력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 수천 명 집시 추방 항의집회

프랑스 파리에서 4일(현지시간) 수천 명이 정부의 집시 추방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소수민족을 낙인찍고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 한다고 비난했다. 인권단체와 노조 등은 이날 유럽 다른 국가에서도 항의집회를 개최했다.

오자와 '美해병대' 발언 논란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의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관련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자와 전 간사장은 "더 이상의 미 해병 실전부대는 필요 없다. 미국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2천명 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