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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이야말로 기업과 사회가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

대우증권은 올해 사회공헌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50% 이상 대폭 늘렸다. ‘가장 필요한 곳부터 지원, 그리고 주변으로 확대’라는 방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단체수를 늘리고 지원금액 또한 늘려 더욱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우증권 사회봉사단은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불법체류 신분이거나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주 여성들을 돕기 위한 무료 진료병원을 지난해 9월부터 최우선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위해 전국 10곳의 다문화지역센터를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음식 요리법을 7개 국어로 만든 ‘요리달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외에도 자선바자회와 떡국떡 나누기 행사,중국 이주여성 자녀 대상 해외연수 지원사
업 등을 진행했다.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지원사업도 호응을 얻는다.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대학생들이 중학교 1~3학년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은 시작한 지1년 만에 교육장만 용산,마포, 금천,고양 , 대전유성 등 5곳으로 늘어났다. 임직원들 또한 사회봉
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행사인 ‘사랑의 온도계’는 전체 직원의 90% 이상인 2700여명이 참여해 월 4500여만원 정도 기부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우증권은 지난 9월7일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 대우증권 사회봉사단은 ‘요리달력’ 제작은 물론 한국의 대표음식 42개를 선별한 ‘다문화여성을 위한 요리책자’를 7개 국어로 제작하여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도 총 4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임기영 사장은 ‘사회의 어렵고 어두운 곳에 따뜻한 관심과 손길로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야 말로 희망이 있다’는 경영방침을 표명하고 건전한 기업문화와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