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에 열풍이 불고 있는 스마트폰은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어 구매자들에게 모바일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다운로드 하여 클릭만해도 실시간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여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항공사들이 앞다퉈 탑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예약뿐 아니라 구매까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스마트폰용 어플 개발에 착수해서 6월 아이폰 전용 무료 어플을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의 아이폰용 어플에는 스케줄 및 잔여 좌석 조회, 항공기 출·도착 현황, 마일리지 정보 및 관리, 예약 확인 등의 기능 이외에도 여행지 정보, 매직보딩패스 제휴사 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콘텐츠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된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것은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지원되는 대한항공 애플리케이션은 항공 스케줄 안내를 비롯해 예약 확인, 잔여 좌석 조회, 항공기 출∙도착 현황, 항공 운임 및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 터치 한 번으로 대한항공 콜센터 및 문자메시지(SMS) 상담 서비스로 바로 연결 가능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연계돼 항공 관련 최신 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항공도 안드로이드폰 7C(제주항공)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항공권 검색 ▲예약 및 운임 조회 ▲콜센터(1599-1500) 연결 및 발권 ▲예약내역 확인 ▲실시간 출·도착 확인 ▲포인트 및 쿠폰정보 조회 ▲공지사항 및 진행이벤트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은 항공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예약 서비스와 실제 판매되고 있는 운임 및 할인율 조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앱의 경우, 예약 결제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 항공이 16일 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할 수 있는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히고 이번 달 내 안드로이드폰 용 애플리케이션도 동일한 기능이 적용되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선에 제한 되어 있는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국제선도 구매를 할 수 있게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