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미국 소식에 힘입어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84포인트(0.11%) 오른 2,591.55, 선전성분지수는 60.41포인트(0.54%) 상승한 11,210.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1% 이상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름세로 출발했으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로 거래량이 늘어나지 않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상하이지수는 장초반 통신, 부동산 등 대형주들의 강세로 2,600선에 다달았으나 바로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 상승세를 둔화시켰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669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664억위안을 각각 기록, 평소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