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트라,CIS지역에서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 연다.


코트라는 28일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회사 27개가 참가하는 '한국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M CIS와 공동 개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한국델파이 등이 우즈베키스탄GM(GM-Uz)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려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행사를 시작으로 10월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잇따라 열린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튜린 대학에서 28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로즈 클로브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GM-Uz 회장, 조환익 코트라 사장 및 현지 GM 구매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27개사와 구매상담을 벌인다.

이어 다음달 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GM-러시아측 구매 담당자와 현지 부품 바이어 약 100여명이 참가해 국내 부품업체 21개사와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그는 현대자동차, GM, 포드, 도요타 등 주요 완성차 생산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부품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번 CIS 지역 공략으로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가 확장돼 우리 기업 부품이 글로벌 지역의 신흥 시장을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