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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중소기업도 국제회계기준 도입한다"

코스피 상장사 뿐만 아니라 2조원 미만 코스닥 상장사도 앞으로 국제회계기준에 적용된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국제회계기준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코스닥상장기업 사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거래소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소속 국제회계기준 담당자들이 20개 코스닥 상장사 대표들과 직접 만난다.

거래소 공시업무 총괄팀 관계자는 "코스닥상장기업이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국제회계기준 관련 중소기업 특화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회계기준(IFRS)이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정한 회계기준이다. 내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와 일부 금융회사는 반드시 국제회계기준에 근거해 분기·반기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해야한다. 자산 2조원 미만 상장사도 2013년부터 반드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