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 사상 최저 갱신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사상 최저가로 떨어졌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29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보고에서 달러-위안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0115위안 하락한  6.6936위안이라고 공시했다. 전날 은행 거래 마감가는  6.6936위안이었다.

지난 9일 미국 정부 대표단의 중국 방문이후 8일 달러-위안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9일째 하락한 후 추석 연휴를 끝내고 개정한 27일 소폭 올랐다가 다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이번 달러-위안 환율은 벌써 9번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의 압력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중국 수출업체들의 마진률 3~5%에 불과해 연내 위안화 절상폭도 3% 안팎에 머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미국이 11월 중간선거 때까지 중국에 대한 경제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돼 위안화 환율도 그 이후에 안정을 찾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