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박형 풀HD 캠코더 출시

삼성전자는 풀HD 동영상과 고화질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캠코더 신제품 'HMX-T1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학 10배줌의 슈나이더 렌즈와 BSI CMOS 이미지센서를 채용,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선명한 화질의 풀HD 동영상과 470만 화소급 고화질의 정지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알고리즘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자동으로 주변을 인식하고 최상의 영상을 인지해 촬영을 가능케 해주는 스마트오토 기능도 담았다.
촬영한 동영상을 캠코더 자체에서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는 '인텔리 스튜디오 2.0' 기능도 넣었다.

휴대성도 우수하다. 가로 3.86㎝, 세로 5.43㎝에 무게 195.3g(배터리 제외)이다.

박성수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상무는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향상됐다"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캠코더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과 오렌지,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내장메모리 없이 최대 32GB의 SD/SDHC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4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