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5일 투자은행(IB) 도이치뱅크그룹과 해외선물·FX마진 거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코스콤은 유럽지역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 등과 아웃바운드(상품정보제공) 거래를 하는 데 필요한 주요 선물중개업자(FCM)를 확보했다. 앞으로 코스콤은 도이치뱅크그룹과 함께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기술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과거부터 도이치뱅크그룹과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며 "도이치뱅크그룹과 제휴로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류 브랫퍼드 도이치뱅크그룹 장내파생상품부문 상무이사는 "양사 모두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