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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IMF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8~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65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출국한다.

윤 장관은 8일 다르기념관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 개회식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다.

윤 장관은 특히 IMF 연차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G20(주요 20개국) 합동 조찬회의를 주재하며, IMF 쿼터와 지배구조 개혁을 논의할 예정이다.

9일에는 IMF 본부에서 IMF 개혁과 글로벌 경제동향에 관해 논의하는 IMFC 회의에 참석한다.

윤 장관은 이날 IMF 개혁 합의,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금융규제선진화, 새로운 개발패러다임 마련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또 G20 경주 재무장관 회의와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에 관한 의견조율을 위해 7~9일 호주·인도·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과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대표와 양자 면담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지난 9월 미국, 독일 등 5개국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IMF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