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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진행해 온 한글캠페인은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올해 한글날에는 기존에 무료 배포한 나눔고딕체와 나눔명조체에 이은 새로운 나눔글꼴체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한글 문서의 시각화 개선과 한글 글꼴 다양화를 위해 글꼴을 개발하고 한글날 글꼴을 무료 배포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나눔글꼴은 ‘나눔손글씨’로 지난 해 네이버가 한글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2009 손글씨 공모전’에서 3만 3천점의 응모작 중 대상을 받은 정재경님의 손글씨를 글꼴로 개발한 것이다.
나눔손글씨는 자연스러운 리듬과 절제된 생동감이 살아 있어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의 문서를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눔손글씨는 펜체와 붓체 두 가지로 제공된다.
또한 한글에 최적화 된 글꼴인 나눔글꼴에 이용자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나눔고딕체에 한자글꼴을 추가하였다.
기존 나눔글꼴 이용자들도 나눔고딕 3.0 버전을 새로 설치하면 시스템 글꼴로 대체되던 한자를 나눔고딕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더욱 유려해진 나눔글꼴 3.0 패키지는 네이버 한글캠페인 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나눔글꼴은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활용할 때 보다 보기 편하고 아름다운 모양의 한글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만큼 나눔고딕은 이미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어 있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다.
한편 나눔손글씨 및 손글씨 공모전 작품들이 디자인 요소가 된 티셔츠, 가방, 한글노트 등 13가지의 한글 디자인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일대일 기부공식을 실천하고 있는 신발 브랜드 탐스슈즈(TOMS shoes)와 함께 ‘한글신발’도 제작했다. 제품들은 NHN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수익금은 해피빈과 연계된 다문화 가정 한글교육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