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노트북 PC가 등장했다.
에이서는 인텔 셀러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11.6인치 노트북 PC ‘아스파이어 원 753’을 49만 9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스파이어 원 753 제품은 리눅스 운영체제가 탑재된 인텔 셀러론 U3400 듀얼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제품으로, 2GB DDR3 메모리와 Intel? HD Graphics, 320GB 하드디스크를 탑재,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넷북과 비교해 약 3배의 향상된 성능이다.
특히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한 6셀 배터리를 포함하고도 1.4kg의 가벼운 무게가 장점으로 꼽힌다.
아스파이어 원 753은 11.6인치 HD(1366*768) 에이서 씨네크리스탈(CineCrystal™) TFT LCD로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생생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파인팁(FineTip) 키보드와 멀티제스처 터치패드를 채택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스파이어 원은 총 4가지 색상(블랙, 레드, 브라운, 실버)로 출시되며, 롯데아이몰에서 독점 판매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넷북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아스파이어 원 753은 넷북의 이동성을 그대로 보장하면서도 넷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며, “특히 넷북과 비슷한 가격대의 파격적인 금액으로 판매해 주머니가 얇은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눅스 기반의 아스파이어 원 753을 구매한 고객은 윈도우7용 드라이버를 에이서 홈페이지에서 무상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