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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밀리오레, 권리금과 함께 매달 9% 월세 수익 가능

세계적인 패션 쇼핑 메카로 꼽히는 동대문의 상권이 청계천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 조성 등에 힘입어 경기침체 속에서도 도약하고 있다.

동대문은 청계천 복원 성공 이후 주변 상가의 시세가 2~3배 급등했다. 즉 상권 활성화에 입지 또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셈이다.  동대문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동대문운동장역) 2·4·5호선, 동대문역 1·4호선, 신당역 2·6호선이 지나는 역세권이다. 이는 곧 주변 상권의 매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일 유동인구가 75만 명, 연간 해외 쇼핑관광객 210만 명, 하루 매출액만 400억원대에 이르기에 이곳의 상가 권리금과 임대료는 다른 곳에 비해 높다. 이 가운데 서울시의 동대문 개발 프로젝트의 수혜지로 떠오르는 ‘동대문 밀리오레’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998년 오픈 이후, 13년간 동대문 상권을 대표하고 있는 밀리오레가 일부 층을 최신 트렌드에 맞춘 키즈몰로 업종을 변경, 업그레이드 하고 오는 12월 중순 본격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동대문 밀리오레는 회사 보유분에 대한 점포 분양에도 나섰다. 점포당 분양가는 4000만원, 실투자금은 2700만원으로 이미 임대차 계약이 체결, 완료된 부분이다.  또한 분양가 대비 연 수익률을 9%로 확정하고 개별등기로 분양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 밀리오레의 점포 분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