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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를 통해 쉽고 편하게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가능

최근에는 꼭 정규 대학에 다니지 않고도 교육과학기술부 인정한 학점취득교육원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인기다.

◎ 학점은행제란?
일정학점(학사 140학점/전문학사 8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국가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의 전문학사나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한 것과 같은 제도를 말한다.

주부 김영철씨 (38세)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에 성공했다.

"보육교사라는 직업은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출산과 양육을 이미 경험한 주부가 미혼 여성보다 더욱 잘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일반 사무직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보다는 전문화된 일을 하고 싶었고, 그 소원을 이뤄서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가계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는 김 씨는 미혼시절 사무직으로 일을 했었지만 결혼 후에는 남편에게만 의지해 생활해왔다.

그러나 경기가 어려워지고 물가가 점점 오르자 집안에만 들어앉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교육비라도 직접 벌어야겠다 싶어 결국 일자리를 찾아 나서게 되었다.

"물론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없이도 아무나 아이를 돌볼 수 있지만, 아이를 맡기는 엄마들은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이 있는 쪽을 더 선호해요. 이미 출산이나 육아를 경험했다면 더욱 좋고요. 아무래도 더 신뢰할 수 있으니까요" 라고 하는 김 씨의 얼굴이 희망차 보인다.

하루하루 삶이 각박해지고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 주로 집안일을 맡았던 30∼50대 주부들이 김 씨와 같은 이유로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보육교사 1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하는 닥터스클럽 원격평생교육원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가계 경제의 사정이 어려워진 주부들이 취업 및 보육시설 창업을 위해 교육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집안일에만 묶여있던 주부들의 취업 영역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교사 자격증은 나이나 학력의 큰 제한 없이 취득하여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 매우 각광받고 있다.

◎ 어린이집 창업 가능한 보육교사 자격증
보육교사 1급 자격증, 보육교사2급 자격증은  취득 후 6개월 이상의 경력과 승급교육을 받아  2년 경력을 가지면 20인 이하의 가정보육시설이나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특히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아동관련 정책으로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의 일자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통하여 가계부의 그늘을 걷어내고자 하는 주부들의 노력은 계속 될 전망이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그 학점 중 관련 12과목(36학점)을 이수하기만 하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으며, 관련 과목에 대한 정보는 닥터스클럽 원격평생교육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닥터스클럽 원격평생교육원은 2학기 마지막 정규개강에 맞춰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자격증 및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학위를 취득할 수강생을 접수 중이라고 한다. 전문인력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면 닥터스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 및 문의를 해보도록 하자. 수강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최근에는 꼭 정규 대학에 다니지 않고도 교육과학기술부 인정한 학점취득교육원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