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외 동포 경제무역인이 총집결하는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경기도에서 오늘 막을 올린다.
경기도 수원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5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고석화)와 경기도,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며 전세계 61개국 113개 도시의 회원들과 국내 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World-OKTA는 다양한 무역 상품 거래를 8개 업종별로 구분한 국제위원회 회의와 800여개사의 종수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G-FAIR) 연계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 수출 상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출상담회 전날 열리는 업종별 8개 분과 국제외원회 회의에서는 기존 업종별 분류를 보다 전문화하는 방안과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국내기업의 수출지원 확대를 유도하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Wolrd-OKTA는 1981년 모국의 수출과 무역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협회 주요 행사와 회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 한인경제인과 모국 중소기업 간 교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약 7천 500억 원 (6억2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