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채권금리는 정책리스크 고조에 따른 조정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초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급감한 레벨부담과 기준금리 인상, 해외 자본유입 규제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채권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번주에도 정책리스크 우려 영향으로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책리스크 우려 속에 금리 상승
지난주초 채권금리는 금통위 이후 급격하게 낮아진 레벨부담과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했다. 또한 한은총재의 대외여건 안정 시 기준금리 정상화 발언도 금리 조정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검토 등 해외 자본유입 규제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채권 매도 압력을 가중시켰다. 게다가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은 금통위 불확실성을 확대시키며 금리 상승세를 심화시켰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은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로 마이너스 실질금리 폭이 커지는 등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져 위안화 절상 압력 가중 등 일부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며 "이와 함께 한국의 경제상황이 중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채권 매수심리를 크게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주후반 스왑시장 안정과 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이 추가적인 약세를 제한했으나, 결국 국고채 3년물은 전주말대비 18bp 상승한 3.23%를 기록했으며,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주말 대비 28bp, 29bp 상승한 3.73%, 4.21%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