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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건전증시포럼 전체회의 27일 개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7일(17:30~20:00) 63빌딩에서 감독당국(3명), 법조계(13명), 학계(15명), 업계(15명) 등 증권분야 각계의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건전증시포럼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 신보성 금융투자산업실장의 「미국 금융개혁 조치가 우리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최종범 한국증권학회장의 사회로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 신보성 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실정을 반영한  볼커룰이나 헤지펀드 등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및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금융소비자보호 강화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철환 시장감시위원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미국 금융개혁법의 영향 및 시사점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시장의 건전성 확보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건전증시포럼은 자본시장 규제분야 전문가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자본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장감시위원회의 주도로 2005년8월 발족했고, 학계·정부감독당국·법조계·업계·언론 등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연례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전문가그룹회의는 사회적 이슈가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