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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여성공무원들, 여성일자리해법 서울서 찾다

아시아․아프리카․중동 국가의 여성공무원들이 여성일자리창출 해법을 서울에서 찾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 13개 개발도상국 여성공무원 대상 연수교육을 1~19일 3주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경제력증진 과정’으로 니카라과, 파키스탄, 우간다, 팔레스타인 등 13개국 중앙․지방정부 여성정책 관계부처 관리직 이상 여성공무원 19명이 참여한다.

여성경제력증진과정은 전문가강의․현장견학․산업시찰․워크숍 및 토론, 실습 등이 결합된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한국의 여성인력개발정책, 여성직업훈련 프로그램 실습, 서울시 여성정책(여행프로젝트) 및 여성인력개발체계 및 현황, 여성창업 및 훈련프로그램 사례 등 여성일자리창출 해법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토론 및 액션플랜수립 등 워크숍을 통해 교육참가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오혜란 성평등증진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평소 쉽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다양한 국가의 여성정책 관리자급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네트워크의 기회이다”며 “이들에게 서울시 여성정책과 여성인력개발현황을 전파하고 각국의 실정에 맞게 여성일자리창출 해법을 찾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