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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기미 무찌르는 최고의 병력 '이토닝(E-TONING)'

사계절 내내 우리 피부를 괴롭히는 유해환경 '자외선'. 자외선이라고 하면 보통 여름에만 노골적인 것으로 아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따지고 보면 그렇지가 않다.

여름의 자외선은 관리 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 차단제를 자주 바른다. 하지만 가을의 자외선은 민감하게 느껴지지 않아 스스로 방치되는 줄도 모르고 기미를 키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차단제를 바르고 여름햇볕에 오래 있는 것보다,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한낮 가을 햇볕에 잠깐 노출되는 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이미 주근깨와 기미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면 의학의 도움만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이다. 피부과에서 제안하는 기미치료 시술은 많겠지만 그중 가장 근본적이고 성과가 좋은 시술이 따로 있다고 한다.

멘토피부과내과의 전상훈 원장은 “기미는 완치가 불가능한 피부질환이나 이토닝은 여지껏 도입된 기미치료 중 가장 똑똑한 치료법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큼 효과적이다.”라며 최초로 이토닝을 도입한 이유를 강조했다.

또한 전원장은  "최근 에끌라(ECLAT)을 이용한 이토닝(E-TONING)이 이런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방법은 기존의 부작용인 hypopigmentation(저색소증), 리바운딩 PIH 등으로부터 매우 안전하게 기미를 치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프락셔널 등 레이저 장비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얼굴에 PIH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PIH에도 효과가 뛰어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라고 설명한다.

이토닝은 특히 표피형 기미에 특화가 되어 있어서 더욱 유명해진 상태이다. 우리나라 기미환자의 90%가 표피형 기미로 고생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토닝 시술로 인해 완치율이 높아졌고, 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

또한 이 장비는 IPL에 비하여 1000배 가량 짧은 순간에 멜라닌에 광선을 조사하므로 멜라닌은 순식간에 파괴 된다. 즉 이토닝은 IPL과 토닝 레이저의 장점을 섞어 만들었으며 IPL이나 기존 토닝 레이저의 치료에서는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자주 일어나는데 이토닝은 색소침착에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도 휠씬 빠르기 때문에 1-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집중 치료 해주면 점차 깨끗해지는 피부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에 있는 장기로, 외부의 환경을 가장 많이 받는다. 특히 건조한 봄철이나 가을철에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꼼꼼한 클렌징이 중요하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 역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