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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펀드 하루새 2000억 순유출

코스피가 1900선을 넘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와함께 하루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5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147억원이 순유출됐다. 전날 1035억원이 빠져나간 것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코스피지수가 이날 1935.97포인트로 마감되면서 이틀째 연고점을 경신하자 환매 흐름이 거세진 팃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81억원이 빠져나가 12영업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9373억원이 순유입된 반면 채권형펀드에서는 637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 설정 원본액은 105조1681억원으로 전날보다 1848억원이 줄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62억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287억원이 빠져나간 결과다. (그래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