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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통음식점 옥류관서 서양음식 판매 개시

평양에 위치한 북한의 대표적 전통음식점 '옥류관'에서 피자와 파스타 등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있다.

16일 옥류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특별요리전문관'이 새로 문을 열고 평양냉면과 떡 등 북한 전통음식은 물론 서양음식인 피자와 파스타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요리전문식당을 방문하여 북한음식 뿐만 아니라 서양 음식 등 각종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현지 지도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 북한이 옥류관을 통해 외화 벌이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일본인을 상대로 옥류관을 홍보했다.

일본내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통해 옥류관 부속 '요리전문식당'을 기사화 하여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옥류관은 1960년에 설립된 옥류관은 평양냉면 등으로 북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며 최근 완공된 부설 특별요리전문관은 총 3개 층, 6000여㎡ 규모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