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가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10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연면적 2,256천㎡ / 12,312동)은 전월인 9월 거래량 (연면적 2,145천㎡ / 9,913동)보다 동수 기준으로 약 24.2% 정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0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은 동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인 2009년 10월 (연면적 2,322천㎡ / 12,642동)에 비해 약 2.6% 줄어든 반면, 올 1월 (연면적 1,760천㎡ / 11,023동)에 비해서는 약 11.7% 정도 늘어났다.
7월 상업용건축물 거래량을 동수 기준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연면적 510천㎡ / 3,812동), 서울특별시 (연면적 734천㎡/ 2,654동), 인천광역시 (연면적 84천㎡ / 799동)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지역의 거래량을 전월과 비교했을때 서울 15.8%, 인천 36.3%, 경기도 24.7%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8대 광역시 중 대구 지역의 10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은 연면적 139천㎡, 362동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동수 기준으로 30.7% 상승했으며, 지난달에 비해서는 116.8%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가장 높은 증가률을 기록하였다.
한편, 서울시 25개 구 중 2010년 10월 동수 기준으로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많았던 곳은 강북3구라 불리는 종로구 (연면적 44천㎡ / 377동), 중구 (연면적 51천㎡ / 297동), 용산구 (연면적 21천㎡ / 228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상위 3구의 합은 거래량이 적었던 하위 3구인 강남구 (24동), 송파구 (22동), 강동구 (22동)의 합에 비해 동호수 기준으로 약 13배 정도 많았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2010년 1월 이후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올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지표 전반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내수 활성화부문이 부진해 상가투자시장으로의 관심증가가 무조건적인 투자활황으로 이어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