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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터키 화력발전소 건립공사 수주

SK건설이 터키에서 한화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갈탄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150MW급 화력발전소 3기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로 발전소는 터키 수도 앙카라로부터 남동쪽으로 350km 떨어진 투판벨리지역의 광산지대에 신설된다.

SK건설은 석탄공급설비 및 유동층 연소보일러, 스팀터빈 등 발전설비에 대해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등을 모든 공정을 수행할 예정이며 준공은 2015년 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의 발주처인 에너지사는 에너지사로, 터키 최대 기업 집단인 사반치 그룹과 오스트리아 국영 전력회사인 베르분트사가 공동 지분으로 설립한 SPC(유동화 전문회사)로 SK건설이 짓는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모두 터키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