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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기업들, 레코 에어셀 주목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레코의 친환경패키징 제품인 에어셀쿠션이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터키 지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15일 이스탄불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0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이스탄불'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레코의 에어셀쿠션을 비롯해서 국내 우수중소기업 80개사와 600여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행사기간 중 상담건수 658건, 4만2986천달러 상당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주요 참가품목은 생활용품(23사), 전기전자(22사), 자동차기계(24사), 산업용품(11사) 등으로 한-EU FTA발효에 따른 유럽/중동시장 유망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주)레코는 현재 전시회 이후 터기기업들의 문의와 함께 수출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레코의 김영수 대표는 "이번 터키 이스탄불 전시회를 통해서 유럽시장 진출로 인한 에어셀의 해외판매 촉진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이번행사와 더불어 2011년 5월에 참가할 독일 뒤셀도르프 Interpack 포장전시회에 본격 참가함으로써 친환경패키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시장으로 발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코의 친환경패키징 제품인 에어셀쿠션은 이번 행사외에도 지난 10월에 개최된 2010 도쿄팩박람회에 공식 초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일본과 중국의 많은 업체로부터 상담을 받고 현재 수출 진행중에 있다. 또한 얼마전 개최된 2010 코아쇼에 참가해서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친환경패키징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영수 대표는"레코가 올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4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우수 패키징 기업으로 선정돼 신기술 코리아 스타상을 수상하면서 그 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만큼, 다가오는 2011년을 국내시장뿐만이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어셀쿠션은 고급의료기 패키징과 고급와인 패키징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김영수대표는 이외에도 고급 LED TV, 스피커, 노트북같은 전자제품회사와 반도체관련 전자제품 판매기업으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