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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듀랼류민 초경량노트북 ‘SENS SERIES 9’ 출시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삼성전자는 초경량·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프리미엄 삼성전자 노트북‘SENS SERIES 9’을 출시한다.

24일 서초사옥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Media Day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SENS SERIES 9’은 항공기에 사용하는 첨단 소재인 ‘듀랄루민(Duralumin)’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1.31Kg의 초경량, 인체공학적·심미학적 완성도를 높인‘에어로 다이나믹(Aero-Dynamic)’디자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13인치 노트북‘SENS SERIES 9’은 무게 1.31Kg, 가장 두꺼운 부분도 16.3mm(초박부 15.9mm)에 불과한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올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1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도 2배 이상의 내구성을 가진 첨단 소재 ‘듀랄루민’을 적용, 초경량 제품에서 우려할 수 있는‘내구성’을 대폭 개선하고 독창적 디자인인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 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제품은 빛의 흐름을 형상화한 컨셉을 적용했다. 최첨단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부드럽고 자연스런 그립(Grip)감이 탁월하다. 여기에 외관 디자인을 구성하는 케이스 부분과 내부 부품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삼성전자 측은 노트북‘SENS SERIES 9’에는 삼성만의 독자기술이 총망라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1년형 인텔 CPU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또한, 멀티미디어 활용 위주의 PC 사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모델 대비 2배 더 높은 밝기(400nit)와, 60배 더 풍부한 색감(16백만 컬러)을 표현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SuperBright Plus)’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이 기능 적용으로 사용자는 햇빛이 비추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한층 더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사진·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하고‘패스트 스타트(Fast Start)’기술을 적용해 부팅 시간이 15초에 불과하고, 슬립(Sleep)모드에서 3초 만에 다시 작업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독자적 배터리 기술‘파워 플러스(Power Plus)’적용으로는 배터리 지속 시간을 7시간 이상 유지해 주며, 최대 1000번까지 충전 가능하다.

삼성전자 노트북‘SENS SERIES 9’은 2월 한국을 시작으로 3월부터 미국, 유럽, CIS, 동남아, 중남미 등의 지역에 글로벌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국내 출고가는 249만원이다.

삼성전자 IT솔루션 사업부 남성우 부사장은 “작년에 모바일 PC 1천만대 판매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는‘SERIES 9’을 필두로 다양한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 확대와 고객중심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PC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