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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125년 역사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BULGARI)가 오는 25일, 갤러리아 명품관 EAST 1층에 하이주얼리와 시계를 선보이는 전문샵을 오픈한다.
매장은 액세서리 상품을 배제하고 하이주얼리와 워치만으로 구성되며, 로마 매장의 컨셉을 반영해 타 국내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하이엔트 워치가 제작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이미지로 꾸며진 매장 벽면과, 신비로운 네이비 컬러의 자이언트 쇼윈도우를 비롯한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형식은 모두 로마 비아 콘도티 매장처럼 구성된다.
특히 불가리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전세계 불가리 매장을 통해 순회 전시되는 보석 컬렉션으로, 불가리의 디자인, 아름다움, 독특한 볼륨감, 최상의 소재의 사용에 대한 불가리 쥬얼리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최고의 컬렉션이다. 한 점 당 제작 기간이 약 6개월에서 3년 정도가 소요되며, 각각의 제품들은 오로지 한 점씩 밖에 존재하지 않아 극도의 희귀성을 가진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마케팅1팀의 조정우 팀장은 “기존 국내 불가리 매장과는 달리 오직하이주얼리와 워치로 특화, 전문성을 갖추어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상품 아니템으로 불가리 매니아층에게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