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노 장관은 이어 "원자로 자체의 폭발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상황 파악과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사능에 대해서는 "관리 하에 방출하고 있으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후쿠시마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 1 원전발전소 1호기 주변에서 측정한 방사선량이 1시간에 1,015 마이크로시버트였다며 이는 연간 허용치에 육박하는 방사능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당국은 후쿠시마 제 2원전 인근 주민들의 철수를 반경 3km에서 10km로 확대했다. 폭발이 있었던 오후 3시 45분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반경 10Km로 이내에는 주민 8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