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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수 '마쓰자카' 지진성금으로 100만달러 기탁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는 일본인 강속구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1)가 대지진 성금으로 100만달러(약 1억1천만원)를 내놨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마쓰자카가 구단의 자선재단인 '레드삭스 재단'을 통해 일본 적십자사에 성금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마쓰자카는 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나서 팀 주장인 제이슨 베리텍 등과 함께 시범경기를 찾은 팬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