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가 폭력사건 장면 보도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은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뉴스데스크는 12일 인천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각목살인사건'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당시 상황을 기록한 CCTV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문제는 폭행 장면이 생생하게 노출됐고, 겁에 질린 피해자의 모습 등이 여과 없이 공개된 점이다. 이에 최일구·문지애 앵커는 이날 클로징 멘트에서 폭력 장면이 충분히 가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편, 뉴스데스크는 최근 폭력성 관련 PC방 실험과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한 즉사 사고 보도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