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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지창욱-유승호, 백동수 vs 여운,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선 두 무사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SBS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타이틀 사진이 공개됐다.

배우 지창욱(백동수 역)과 유승호(여운 역)는 지난 24일 SBS 탄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제작 케이팍스, 소프트라인)의 타이틀 촬영에 참여했다. 오전 9시 시작된 촬영은 15시간 동안 이어져 자정이 넘어서 마무리됐다.

이 날 야외 세트장에는 살수차까지 동원하여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기 위한 특수 촬영이 병행됐다. 극중 천재검객 ‘여운’ 역을 맡은 유승호는 “몸이 계속 젖어 있어 다소 쌀쌀했지만, 좋은 영상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선 최고의 협객이자 ‘여운’과 숙명적 라이벌인 ‘백동수’역의 지창욱은 “이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액션스쿨에 다니며 무술 실력을 갈고 닦은 유승호와 지창욱은 고난도 액션을 무리 없이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무사 백동수>의 제작사 케이팍스 관계자는 “두 주인공이 그 동안 착실히 무술 훈련을 쌓은 덕분에 힘든 액션 장면도 무난히 소화하고 있다. 두 사람은 촬영이 없는 시간에도 손에서 칼을 놓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의 이름으로 풍운의 삶을 살았으며, 한. 중. 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무사 백동수>는 오는 7월4일 첫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아이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