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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올해 매출 2500만대 예상

최근 애플이 아이폰5를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상황에서 올해 아이폰의 예상판매량을 언급한 보고서가 나와 애플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간접적 평가를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말까지 2,5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애플의 공급업체 중 알려지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 생산품은 대만 제조업체인 혼하이에서 조립되며 애플의 신제품에는 약 8메가픽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더 얇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퀄컴사의 무선 전송 칩과 인피니온 칩도 내장되어 있다.

연구 회사인 디지타임즈(Digitimes)는 최근 대만 노트북 제조업체인 '페가트론' 테크놀러지가 약 1,500만대의 아이폰5s 주문을 받았으며 2011년 9월까지 출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즈는 아이폰5에는 아이폰4의 중요한 업데이트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으나 페가트론은 이같은 보도에 대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페가트론은 최근 약 1,000건의 CDMA 아이폰4s에 대한 주문을 다룬 바 있다. 그러나 아이폰의 판매는 예상보다 저조해 약 400만대 이하로 출하됐다.

WSJ은 또한 내년 아이폰6 혹은 어떤 것이 나오든 무선 충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9월 아이폰 4S가 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