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러시아 경제에 아무런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세르게이 스테파쉰 국가 회계 감사원장이 7일 밝혔다.
스테파쉰 원장은 이날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 신용등급 하락은 러시아 경제에 어떠한 비극적 결과도 가져오지 않을 것이며, 아무런 붕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미국 스스로에게 아주 좋은 교훈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이와 관련 러시아 지도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대적 산업 정책 입안 노력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