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한 때 코스피지수가 1700선마저 무너지는 등 오전 내내 계속되었던 증권시장의 패닉상태가 오후 들어 1700선을 회복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에 진입, 1시 현재 1744.69를 기록 중이다.
폭락세를 진정시킨 것은 기관과 개인, 연기금이었다.
오전 12시50분 현재 외국인이 6797억원어치를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21억원어치, 345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다. 계속되는 주가 하락에도 매도에 나섰던 연기금도 280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오전 한때 404.75까지 내려가며 400선을 위협받았던 코스닥지수도 오후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1시 5분 현재 416.1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