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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량계 불량으로 기아차 모닝 935대 리콜 실시

[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유량계 불량으로 기아차 모닝 935대가 리콜된다.

국토해양부는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모닝(LPG, 휘발유겸용)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자동차는 휘발유 연료탱크 내 유량계가 연료탱크에 접촉돼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 경우, 연료가 부족해도 있는 것처럼 표시돼 운전자가 운전을 하고 있는 중에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

리콜 대상은 기아자동차에서 지난 4월 19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승용차 모닝 1차종 93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주는 16일부터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현재의 유량계를 개선된 유량계로 교환하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이미 수리한 경우에는 서비스센터에 비용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에 문의(080-200-2000)하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