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집 한 채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가입자가 출시 4년여만에 6천 명을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는 2007년 7월 주택연금 상품 출시 이후 4년여 만에 6천 번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출시 15개월만에 신규가입 1천 건을 달성한 이후 2천 건 달성에 11개월, 3천 건 달성에 9개월, 4천 건과 5천 건 달성에 각각 5개월이 소요됐으며, 6천 건 달성에는 4개월이 소요되는 등 1천 건 달성 주기가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다.
미국의 정부보증 역모기지론(HECM)이 1989년 10월 출시 이후 4년 동안 3천529건 가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에서는 확산속도가 훨씬 빠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