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업계 최초 보증기간 연장 상품 판매

[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준대형 럭셔리 세단 'All-new SM7' 출시에 맞춰 업계 최초로 '해피 케어 연장 보증서비스' 상품을 판매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해피 케어 연장 보증서비스’는 신차 판매 시 무상 제공하는 기본 보증 기간과는 별도로, 신차 보증기간이 만료되면 추가로 보증 기간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일반부품과 엔진 등 동력전달 계통 부품을 대상으로 하며. 차종 별로 EW1(5년/10만km), EW2(6년/12만km), EW3(7년/14만km)등 3가지 상품이 있다.

중형세단인 SM5의 경우 보증기간에 따라 45만~100만원을 내면 보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소유주가 변경되더라도 해당 차량에 대한 보증 연장은 승계된다고 르노삼성은 덧붙였다.

해피 케어 연장 보증서비스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신차계약 시 옵션으로만 판매된다. 차량 출고 이후 보증 연장 추가 계약은 불가능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자동차를 5년 이상 장기 보유할 계획이거나, 신차 보증 기간 경과 후 발생이 예상되는 수리비용에 구애받고 싶지 않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작년 고객만족도조사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만족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