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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에도 美 은행예금 기록적 10조弗 육박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경제 불안이 가중되면서 초저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은행 예금이 크게 늘어 기록적인 10조달러에 육박했다고 CNN 머니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머니는 전문 조사기관 마켓 레이트 인사이트 집계를 인용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증을 받는 은행에 예치된 미국인 예금이 올 상반기 3천43억달러 증가해 9조8천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마켓 레이트의 댄 켈러 전무는 CNN 머니에 이같은 예금액 증가에 대해 "초저금리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불안한 경기 전망이 현금과 안전자산 수요를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