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중국당국이 물가안정을 다시 강조하고 나서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최근 제11차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보고에서 "중국의 경제사회발전 형세가 전체적으로 좋다"고 전제하면서 "물가 안정을 거시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물가 안정을 위해 취했던 정책들이 확실히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 7월 6.5%로 3년만에 사상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8월에도 6% 이상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