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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기아차, 광주비엔날레서 디자인 창작물 전시

[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기아차가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창작물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2일부터 열리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기아차 디자인 창작물을 전시하기 위한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Kia Design Art Works)' 전시공간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기아차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기아(Design Kia)의 열정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2009년 첫 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소통과 환경'을 주제로 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이너의 눈으로 해석한 사람, 자연, 사물 등을 종이, 동판, 목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해낸 35개의 작품이 광주비엔날레에서 전시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디자인은 다른 어떤 디자인 작업보다도 종합적인 역량이 필요한 분야"라며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처럼 기아차 디자이너들에게 주제, 소재, 공간을 뛰어넘어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기아의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된다.